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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치고 각자 샤워했다”…자매로 태어나 남매로 간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by 작가석아산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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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결합, 샴쌍둥이 로리와 조지 샤펠의 감동적인 여정 🌟
영원한 결합, 샴쌍둥이 로리와 조지 샤펠의 감동적인 여정 🌟

 

“커튼 치고 각자 샤워했다”…자매로 태어나 남매로 간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샴쌍둥이의 삶은 항상 세상의 이목을 끌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이야기가 바로 로리와 조지 샤펠의 이야기인데요. 이들은 샴쌍둥이 중 최고령 생존 기록을 세운 인물로, 지난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에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삶과 여정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두 배로 긴 인생

1961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난 로리와 조지는 62년 202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살았습니다.

이전까지 여성으로 태어난 샴쌍둥이 중 최고령 기록은 53세였던 러시아의 마샤·다샤 크리보실랴포바 자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리와 조지의 생존 기록은 그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죠.

 

변화하는 정체성, 변치 않는 사랑

로리와 조지의 이야기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는 정체성의 변화입니다.

원래 두 사람 모두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조지는 2007년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성임을 밝히고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지만 다른 젠더를 가진 샴쌍둥이로 기록되었습니다.

 

희귀한 샴쌍둥이, 놀라운 생활

이들은 두개골이 연결된 매우 희귀한 형태의 샴쌍둥이였습니다.

뇌와 필수 혈관의 30%를 공유했지만, 로리는 신체 움직임에 제약이 없었고, 조지는 척추이분증으로 인해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지는 컨트리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쫓았고, 로리는 아마추어 볼링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서로를 위한 존중

로리와 조지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했습니다. 각자의 침실을 번갈아 사용하고, 샤워할 때도 한 사람이 샤워커튼 안에서 씻는 동안 다른 사람은 밖에서 기다리는 식으로 교대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존중을 가지고 살았는지를 보여줍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함께

로리와 조지는 생을 마감하기까지 함께였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삶과 사랑, 정체성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남깁니다.

평생을 함께한 이들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며, 그들의 기록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로리와 조지 샤펠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생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함께 걸어온 긴 여정 속에서, 이들은 서로를 변함없이 사랑하며 삶의 모든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이들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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