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대 신화가 살아 움직이듯…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견

by 인포 스텔라 2024. 4. 13.
반응형

고대 신화가 살아 움직이듯…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견
고대 신화가 살아 움직이듯…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견

 

고대 신화가 살아 움직이듯…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견

 

고대 신화가 살아 움직이듯…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견

고대 로마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폼페이에서, 시간의 먼지를 털고 일어난 신화 속 이야기들이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최근 ANSA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의 비아 디 놀라 거리에 위치한 옛 개인 주택 연회장에서 놀랍도록 잘 보존된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탈리아 고대 유물의 보고인 폼페이에서 발견된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대의 색채, 프레스코 벽화

프레스코는 석회를 바른 벽면에 수분이 마르기 전에 채색하는 방식으로, 인류 회화사에서 가장 오래된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폼페이에서 발견된 이 프레스코 벽화들은 기원전 15년에서 서기 40∼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고학적으로나 예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견입니다.

 

신화 속으로의 초대

이번에 발견된 벽화들은 그리스 신화 속의 다양한 인물들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 벽화에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 순간입니다.

또 다른 벽화에서는 태양신 아폴론이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에게 구애하는 모습과, 헬레나의 어머니 레다가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연회장의 비밀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은 연회장 벽을 검게 칠한 것은 기름 램프의 그을음을 감추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폼페이인들은 해가 진 후 이곳에 모여 연회를 즐겼고, 와인을 마시며 깜빡이는 불빛 아래에서 이 벽화들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폼페이: 시간이 멈춘 도시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순식간에 폐허가 된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16세기 수로 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후, 174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존 상태가 우수하고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고학적 가치 덕분에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마치며

폼페이에서 발견된 이 프레스코 벽화들은 단순한 고고학적 발견을 넘어, 고대 인류의 예술과 문화, 그리고 신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해줍니다.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의 말처럼, 폼페이는 발굴할 때마다 새롭고 의미 있는 보물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진정한 보물창고입니다. 고대의 이야기가 새로운 생명을 얻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 순간, 시간을 거슬러 온 신화의 향연에 여러분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미용실에서 발생한 황당한 도주 사건: 고가 탈색 후 쪽지 한 장 남기고 달아난 손님

미용실에서 발생한 황당한 도주 사건: 고가 탈색 후 쪽지 한 장 남기고 달아난 손님 미용실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볼 법한 난감한 상황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

kiwiinf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