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한 물난리와 부실 공사, 주민들의 불안

by 석아산 2024. 6. 20.
반응형

대구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한 물난리와 부실 공사, 주민들의 불안
대구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한 물난리와 부실 공사, 주민들의 불안

 

대구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한 물난리와 부실 공사, 주민들의 불안

대구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밤, 북구 고성동 A 아파트 옥상에서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물난리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정전되어 44층에 멈춰서는 등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았습니다.

사고의 원인과 긴급 대응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옥상의 상수도관에서 발생한 누수로 인한 정전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3대와 인력 8명을 투입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30대 남성을 24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또한, 옥상 물탱크를 잠그고 펌프차로 새어 나온 물을 처리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

사고 이후 주민들은 밤새 물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전자민원창구에는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되었습니다.

입주민들은 “입주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무서운 물난리를 겪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전 세대가 폭포 소리 같은 물벼락을 지켜보며 밤을 지새웠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반복되는 부실 공사

이번 사고는 대구에서 최근 잇따르는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의 일환으로 발생했습니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비상계단 규격이 맞지 않아 몰래 계단을 깎아냈다는 ‘도둑 공사’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비상계단 층간 높이가 2.1m 이상이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사례로,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와 문 간격 문제

대구 동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는 화장실 문과 변기 간격이 너무 가까워 변기가 문에 닿는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입주 당시 화장실에 오물 자국이 남아 있는 등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정부의 특별 점검과 대책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의 준공 임박 아파트 단지 23곳을 특별 점검했습니다.

이 점검에서 1000여 건의 하자가 확인되었으며, 국토부는 사전점검 시 발견된 일반 하자는 사용검사 또는 입주 후 180일 이내에, 중대한 하자는 90일 이내에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지속적인 하자 문제

대구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 동구의 신축 아파트에서도 세대당 100~150건의 하자가 지적되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마감 불량과 외부 벽돌 탈락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와 시공사의 대응

대구 북구 A 아파트 주민들은 시공사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시설 교체와 보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주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신축 아파트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점검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