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024 나토 안보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10일 나토 회원국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통해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확정된 양자회담 상대국은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로,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나토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주최 친교 만찬
10일 저녁에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합니다.
인도 태평양 파트너국과의 회동
11일 오전에는 인도 태평양 I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파트너와의 별도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32개 나토 동맹국,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 유럽연합(EU)이 참석하는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나토 퍼블릭 포럼에서의 연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토가 유럽과 미국의 5개 싱크탱크와 공동 주최하는 공공 외교 행사인 나토 퍼블릭 포럼에 참석합니다.
나토 퍼블릭 포럼 주최 측은 윤 대통령을 단독 연사로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 태평양 세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참석한 350여 명의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호놀룰루 방문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합니다.
8일 오후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하와이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사령관에게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고 사령부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의 중요성
나토 정상회의는 북대서양 지역의 군사 및 정치적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국제 회의입니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북대서양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참석은 한국의 국제적 입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 외교 활동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워싱턴 DC 방문은 이러한 외교적 노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