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속에서도 빛나는 그들만의 리그: 고액 보수를 챙긴 임원들의 실체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화제가 있습니다.
바로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기업의 오너 및 전문경영인들이 고액의 보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죠.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배경과 실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적자의 늪에서도 끄떡없는 고액 보수
재벌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회사들에서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오너 및 전문경영인은 무려 28명에 달합니다.
이는 경영 성과와는 별개로, 고정된 고액의 보수가 지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두산그룹 부회장, 박지원의 눈에 띄는 고액 보수
특히 주목할 인물 중 한 명은 두산그룹의 박지원 부회장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1042억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박 부회장은 25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년도 31억700만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이긴 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액수입니다. 더욱이 박 부회장은 ㈜두산에서도 29억1400만원을 수령, 두 적자 기업에서 총 54억9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적자 확대 속의 고액 보수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이사도 주목할 만한 인물입니다.
회사의 적자 규모가 2022년 693억원에서 지난해 4595억원으로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대표이사는 20억5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한 금액입니다.
위메이드의 박관호 이사회 의장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회사 적자가 2022년 1508억원에서 2023년 2058억원으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박 의장은 16억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는 금액이죠.
그 외의 고액 보수를 받는 경영진들
뿐만 아니라, CJ CGV의 허민회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대표이사, 롯데관광개발의 김기병 회장,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이사 등도 2년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10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 경영의 성과와는 무관하게, 고위 경영진에 대한 고액 보수 체계가 고착화되어 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이는 투명한 경영과 성과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기업 문화와 경영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액 보수가 고위 경영진의 동기 부여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기업의 성과와 더욱 연계되어야 할 문제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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