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거 유세 현장에서 불거진 논란, 이천수 후원회장 중심으로

최근 선거 유세 현장에서 불거진 논란, 이천수 후원회장 중심으로

 

최근 선거 유세 현장에서 불거진 논란, 이천수 후원회장 중심으로

인천 계양구, 선거 유세 중 발생한 말싸움 사건

최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세판에 뛰어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후원회장의 시민과의 말싸움 장면이 포착돼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에 발생했으며, 사건 당일 찍힌 영상이 유튜브 채널 '잼며든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논란의 중심, 이천수 후원회장의 발언

이천수 후원회장은 한 시민이 "시끄럽다"고 외치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맞받아쳤고, 이에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아버님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더 안 좋아져요"라며, 국회의원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공적인 자리에서의 비매너 행동, 비판의 목소리 높아져

이러한 상황은 이재명 대표가 유세 중이던 시점과 겹치면서 더욱 큰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후원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국민의힘 지지자가 아닌 이천수씨가 유권자와 말싸움을 벌인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며, 원희룡 후보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천수씨 및 원희룡 후보에 사과 요구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이천수씨가 시민과 말싸움을 벌인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원희룡 후보의 책임 있는 대처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싶다면, 선거운동을 돕는 인사의 폭언부터 책임지십시오"라는 발언을 통해 강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유권자와의 소통, 어떤 방식이 옳을까?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공적인 자리에서의 언행, 특히 선거 유세와 같은 중요한 시기에는 더욱 신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후보를 지지하고 표현하는 자유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 방식이 시민에 대한 폭언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천수 후원회장과 원희룡 후보의 사과가 이뤄질지, 이 사건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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