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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예인들의 '나는 중국인' 선언과 그 배경

by 석아산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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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예인들의 '나는 중국인' 선언과 그 배경
대만 연예인들의 '나는 중국인' 선언과 그 배경

 

대만 연예인들의 '나는 중국인' 선언과 그 배경

최근 대만 신임 총통 라이칭더가 취임사에서 '대만 독립'을 강조한 이후, 현지 연예인들이 '나는 중국인'이라는 공개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지난 24일, 다수의 대만 연예인들이 이러한 선언에 동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예인들의 '나는 중국인' 선언

배우 겸 첼리스트 어우양 나나와 페티 허우는 SNS 웨이보에 "대만은 반드시 조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젤라 창 또한 중국어 간체로 "중국은 결국 완전한 통일을 이룰 것이며 대만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여주인공 배우 천옌시와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배우 왕따루 등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유시보는 50명에 육박하는 대만 스타들이 이 같은 행렬에 동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경과 원인

일각에서는 이들의 행보를 두고 대만 정부에 반기를 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진보당이 3연속 집권하면서 양안관계에 긴장감이 커지자 중국에서 활동하는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돌아올 것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대만 독립 지지자'로 분류된 대만 연예인들이 본토에서 각종 행사에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불이익 사례

앞서 자유시보는 지난달 29일, 중국 당국이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꼬리표가 붙은 대만인 가수들의 행사를 줄줄이 불허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제곡 '소행운'으로 유명한 가수 톈푸전은 지난 2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톈푸전은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 파스타 면을 먹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이를 이탈리아 혈통인 펠로시 하원의장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하고 반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톈푸전에는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중국 내에서 앨범 불매 운동과 21개월 동안 중국 공연계 퇴출 등의 불이익을 겪었습니다.

또한, 같은 달 21일에도 대만인 가수 루광중이 베이징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대만과 중국의 정치적 긴장

대만과 중국 간의 정치적 긴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만은 자국을 독립 국가로 간주하고 있지만,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양안관계에서 긴장을 초래하며, 정치적 문제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연예인들은 중국에서의 활동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정치적 긴장은 그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입장 변화

대만 연예인들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공개 선언하는 것은 그들의 활동 영역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의 활동이 많은 연예인들에게는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대만 독립 지지자로 분류되는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선언은 중국에서의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래 전망

대만과 중국 간의 긴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대만 연예인들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상황이 문화와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도 중요한 이슈로 남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만 연예인들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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